2021.04.23 조회수 16,437
안녕하세요. 저는 서양화과 전공으로 졸업 후, SBS 아카데미에서 CG과정을 수강한 후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로커스에 입사한 채지연입니다. 영화, 드라마 팀에서 매트페인터로 재직중 입니다. 코로나와 겹쳐서 준비기간이 길어져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취업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저는 면접 볼 때 당황스럽거나 압박 면접 같은 분위기의 질문은 받지않았던 것 같아요. 사실 정말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을 받을 것까지 걱정하며 대비해 준비해 갔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봤던 것 같아요. 제가 받은 면접 질문은 우선 포트폴리오와 사용 가능한 툴, 전공에 관한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이외에 사는 곳이 어딘지, 회사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을 말씀해주시고 물어보셨습니다. 아! 저는 회화 전공을 해서 그동안 작업했던 회화작업물들을 궁금해하셨어요. 면접 후 집에 돌아와 모아서 보내드렸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cg 전 과정을 듣고 매트 페인팅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페인팅작업에 익숙하기도하고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 아니라서 컴퓨터작업에 익숙해지기 위해 학원에서 여러 기초 수업을 듣고 메모하고 복습하면서 일단 툴을 익히려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 다음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면서 괜찮다고 생각 들었던 작업들이 확실히 더 경험이 많으신 쌤 들의 피드백을 받고 계속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확실히 퀄리티 차이를 느꼈어요. 그래서 막힐 때 마다 귀찮으셨을 수도 있을 정도로 많이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았던 것 같아요.
준비기간이 점점 길어지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비교하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면서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회화 전공이라 전공을 데일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선택 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사를 바탕으로 하는 작업이 많다 보니 배울수록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사진과 레퍼런스를 엄청 많이 찾아서 참고하려 했던 것 같아요. 작업을 하다 보니 툴은 익숙해 지는 것에 비해 보는 눈과 레이아웃 이런 건 눈에 띄게 안 보이잖아요. 같은 것은 정말 많은 엎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들 때도 많았는데 포폴을 하나씩 제작해 나가며 처음작업보다는 두번째 작업이 조금 더 마음에 들고 하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피드백과 칭찬도 받으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작업했던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 제작 중에 수업 때 배운 내용인데 몇 번 까먹어서 조금 혼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에, 포트폴리오가 어느정도 완성되어가고, 프로그램에도 꽤 익숙해졌을 때 선생님께서 그 때 얘기를 하셨던 게 기억나요.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못했다면 그때 피드백이 서로 안좋은 감정으로만 남은 기억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요. 사실 당시엔 크게 생각하지않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살짝 쎄게 들릴 수 있던 말들이 오히려 저는 더 잘해야지 하고 자극이 됐건 것 같아요. 취업하고 나니 진짜 그때 그랬었는데 이만큼 성장하다니 하면서 추억으로 남았다는, 이런 것도 에피소드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 이후에 엄청 많이 축하해주셔서 더욱 기분이 좋더라구요!
졸업 후에 전공을 살리고 싶지만 대학교 교육의 부족함을 느껴 뭘 해야할지 항상 고민했었는데 대학교 때 CG쪽 일을 하는 선배의 세미나를 들으며 멋있다는 생각을 하고 영화제작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여러 교육 기관에서 상담을 받고 알아보다가 SBS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서 CG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죠. 일단 기초과정을 수강하고 진로를 정해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까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잖아요. 그 안에서도 분야를 선택해야는 고민을 할 때에도 열심히 상담해주시고 진로를 잘 선택할 수 있게 도와 주셨어요. 막막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순간들에 더 가능성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성원 쌤, 매트 페인팅 기초부터 포트폴리오 완성하기까지 많은 피드백과 도움 주신 현지 쌤, 코로나 기간 때문에 포폴 마무리단계 때 학원에 못 나가서 속상했는데 원격으로 마지막까지 신경 써주신 승수 쌤 덕분에 끝까지 버텨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하네요^-^
일단 신입이다 보니, 큰 작업보다는 간단한 작업을 위주로 일을 하고있어요. 실무는 또 다시 배우는 거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실무에서 쓰일까 했는데, 자주 사용하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꼼꼼히 가르쳐 주셨어요. 그렇게 배웠던 내용들과 수업 중 기록했던 메모들을 참고한 덕분에 실무에서 전반적으로 잘 활용해서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사에 적응하고 회사 프로그램들을 익히느라 정신 없어서, 순간 기억이 안나는 기능들을 사용해야 할 때, 수업도중 메모했던 내용들이 저는 확실히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물론 실무에서 앞으로 배울게 더 많겠지만, 학원에서 작업진행방향이나 툴을 배운 덕분에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음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본인 의지인 것 같아요. 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옆에서 도와주고 열심히 알려주셔도 아무것도 안되는 것 같아요.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전부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가고 싶은 회사가 뜨면 일단 지원을 하고 봤어요. 안된다 해도 포기하지않고 또 다시 지원했던 적도 있구요! 계속 포기하지않고 계속 끈기 있게 작업하고 두드리다 보니 여러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힘들고 긴 시간이겠지만 파이팅 해서 마무리 잘하신다면 다들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자이언트 스탭에 입사하여 어셋파트에서 프랍, 캐릭터, 환경 modeling 작업을 하고 있는 조수빈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작업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2022.05.03제가 생각하는 SBS 아카데미가 취업하는데 주는 가장 큰 도움은 일말의 의지라도 남아있으면 끝을 보게끔 해주는 것이에요.
2022.04.28안녕하세요 저는 스튜디오 버드에 입사하여 라이팅 파트를 맡고 있는 김리나 입니다.
2022.04.26안녕하세요. 저는 ORCA에 입사하여 3D모델링 파트를 맡고 있는 김석용입니다. 현재 메타버스와 기업홍보에 들어가는 3D를 모델링 하고 있고, 새로운 방식에 새로운 작업을 하여 기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2022.04.25원하시는 과정을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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